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문단 편집) === 답이 없는 구단 운영 === 단기적으로만 보는 좋지 못한 구단 운영으로 인해 돈은 많이 쓰고 성적은 장기적으로 엉망인 구단으로 악명이 높다. 2002년 첫 [[월드 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후 7년 동안 5번의 지구 우승을 하며 강호로 떠올랐다. 그러나, 2009년 뉴욕 양키스와의 ALCS에서 패퇴한 이후에는 팀이 아예 딴판이 되었다. 서부지구 최하위는 없지만[* 서부지구 팀들 중 에인절스만 21세기에 최하위를 기록한 적이 없다. 애스트로스는 휴지통이라고 불리던 시절에 110패를 찍었고, 텍사스도 2010년대 후반에 최하위를 맡아두는 신세였다. 2020년대 들어 오클랜드는 아예 고강도 탱킹을 시전해 2할대를 찍고 있으며 시애틀 역시 포스트시즌에 못 나가면서 꼴찌도 만만치 않게 했다.] '''매년 지구 3~4위''' 정도만 기록하는 애매한 윈나우 탱킹 팀으로 유명해졌다.[* 참고로 이 시기에는 에인절스뿐만 아니라 아메리칸 리그 서부지구 전체의 상태가 썩 좋지 않다. 2017년 월드 시리즈 우승팀이자 WS, CS 단골인 강팀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사인 훔치기로 이겼던 사실이 드러나 전구단의 공공의 적으로 전락, 타 팀 팬들에게 욕을 바가지로 먹으며 강팀 대접을 못받는 중이고, [[텍사스 레인저스]]는 [[존 대니얼스]]가 리그 최악의 프런트 오피스로 전락해 에인절스보다 아주 약간 나은 정도이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스몰마켓의 한계를 끝내 이기지 못하면서 이젠 고강도 탱킹에 돌입했고, [[시애틀 매리너스]]는 무려 20년동안 포스트시즌에 못나가다가 2022년에야 21년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하며 이제 갓 암흑기를 벗어나려 하고 있다. 2023시즌 종료 시점 기준으로는 휴스턴과 텍사스가 2년간 연달아서 우승을 달성했고 시애틀은 젊고 재능있는 팀으로 미래가 밝으며, 오클랜드는 끝이 안 보이는 탱킹에 들어갔지만 연고지 이전에 마침내 성공했다는 엄청난 성과를 올렸다. 오로지 에인절스만이 포시에 가지도 못하고, 꼴찌를 해서 드래프트 최상위 픽을 얻어오는 것도 아니고, 트라웃과 오타니의 전성기를 신나게 낭비하다가 트라웃은 유리몸이 되어 버리고 오타니는 드래프트 보상픽 하나만을 남기고 떠나 버릴 위기에 처하며 아무런 희망도 없는 완전한 멸망 각이 섰다.][* 재미있는 점은 에인절스의 마지막 포스트시즌 성공 해이자 MLB 최고 승률이었던 2014년 당시의 단장이 현 시애틀 사장인 [[제리 디포토]]라는 거다. 다음해 에인절스에서 잘린 후 시애틀 단장으로 부임을 했는데, 수많은 트레이드와 드래프트로 팀을 바닥부터 다시 일구어내면서 2022년 '''에인절스보다 먼저''' 포스트시즌에 진출해버렸고, 유망주를 착실히 수집한 결과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전력을 갖추었다는 평을 받는 중이다. 에인절스 부임 당시 디포토는 최악의 단장 소릴 들었었지만 되려 '''에인절스의 마지막 포시를 만든 단장'''이 되어버렸고 시애틀에서의 성과로 이제는 썩 능력있는 단장으로 재평가 받고 있으니 에인절스만 속 쓰린 결과다. 실제로 꽤 능력자로 꼽혔던 빌리 애플러 단장도 어떠한 성과도 내지 못하고 잘렸으니, 디포토 시절에는 디포토를 욕하고 그쳤지만 애플러조차도 어떠한 성과도 없이 물러난 시점에서 모든 화살은 아르테 모레노 구단주를 향하고 있다고 봐도 된다.] 2020년대 들어선 리그 MVP급 선수인 [[오타니 쇼헤이]]와 [[마이크 트라웃]] 둘을 데리고도 '''가을야구에 매년 실패하는 막장 구단'''이라는 이미지가 매우 강하다. KBO 리그로 치면 스몰 마켓 인식이 씌인 빅 마켓, 끔찍한 윈나우 탱킹, 매년 처참한 성적에도 어찌됐든 꼴찌만은 면하는 애매한 성적, 장기간 하위권에 머무름에도 리그 최하위로 불리는 팜, 좋은 관람 환경과 스타 선수들을 통한 높은 수익률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홍준학 단장 체제의 삼성 라이온즈와 유사하다는 의견도 있다.[* 공교롭게도 이 두 팀 모두 2022시즌 구단 최다연패 기록을 갱신했다.(...) 그것도 삼성은 13연패, 여기는 14연패. --그래도 삼성이 이겼다?-- 결국 홍준학은 오랜 성적 부진에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물러났지만 모레노는 구단주라 본인이 팀을 팔지 않으면 답이 없다.] KBO가 아닌 메이저리그 구단과 비교하자면 [[콜로라도 로키스]]와 굉장히 유사하다. 이렇다 보니 최소한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나름대로 강팀 이미지가 있었지만, 지금은 아예 답이 없는 팀 취급을 받는다. 최하위만 안 했을 뿐 어느덧 9년 연속 포스트시즌 탈락, 8년 연속 루징 시즌[* 승보다 패가 더 많은 시즌, 즉 5할 미만의 승률을 기록한 시즌을 루징 시즌이라고 한다.]이라는 처절한 성적을 찍고 있으니 당연한 결과이다. 이 구단은 일반적으로 얼마 전까지는 스몰마켓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사실 메이저리그 전체적으로도 상당히 투자를 통크게 하는 빅 마켓 구단이다. 애초에 이 팀의 팬 베이스가 있는 애너하임과 오렌지 카운티는 미국과 캘리포니아의 부촌 중 하나이기도 하다. 메이저리그 FA 시장의 큰 손으로 보통 '악의 제국' [[뉴욕 양키스]]나 [[보스턴 레드삭스]]가 꼽히나, 21세기 들어와서 에인절스가 FA 및 트레이드 시장에서 쓴 돈은 절대 이런 큰 손들에 비해 적지 않은 수준이다. 그런데도 성적이 처참한 것은 전력 보강이 타자 쪽에만 쏠린 부분과 이런 타자 FA들이 이 팀에 입단하면 죄다 '''[[먹튀]]'''가 되어버린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사실 모레노는 암흑기 이전부터 [[게리 매튜스 주니어]], [[버논 웰스]][* [[버논 웰스]]는 에인절스가 FA로 영입한 것은 아니고 토론토에서 계약한 선수를 트레이드해온~~대신 먹어준~~ 것이다.]를 데려오던 똥손이었다. 한동안 에인절스는 거물급 선수들이 FA 또는 트레이드 시장에 나올 때마다 컨택은 해보지만 영입전이 가열돼 가격이 올라가면 여지없이 발을 뺐었는데, 그러고 나서 한 선택이 게리 매튜스 주니어(5년 $5000만)와 버논 웰스였다는게 웃음 포인트다.[[https://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224&aid=0000002357|#]] 하지만 이 시기에는 그래도 [[토리 헌터]], [[블라디미르 게레로]], [[바톨로 콜론]]등의 성공적인 계약도 있었고, 웰스나 게리 매튜스 주니어 정도는 어느 팀이나 일어날 수 있는 선에서의 실패 정도였다. 그러나 2012년 '''[[알버트 푸홀스]]'''(일명 졸스[[반어법|신]], 10년 $2억 4000만), 2013년 [[조시 해밀턴]](5년 $1억 2500만) 영입이 에인절스 몰락의 결정타였다. 팀의 암흑기와 푸홀스의 계약기간이 겹치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사실 100타점 CLDS로 개노답 엑윽노를 포시로 보내준 위인이었다~~ 메이저 리그 역사상 최악의 FA 먹튀 순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그 어떤 팀보다 오랜 기간과 높은 가격의 먹튀 푸홀스의 존재는 구단의 경기력 저하는 물론 페이롤 압박으로 인한 전력 재보강 가능성도 줄여버리는 이중의 효과를 불러왔다.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디트로이트에서 [[저스틴 업튼]]을 6년 137M 계약의 2번째 시즌 중 트레이드로 영입 후 5년 106M 연장계약을 맺어줬지만, 또 다른 먹튀일 뿐이었다. 투수 먹튀로는 텍사스에서의 활약을 보고 데려온 [[C.J. 윌슨]]이 있는데 이 쪽도 텍사스 시절 기록과 비교해보면 먹튀에 가깝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었다. 길었던 푸홀스의 계약이 끝나갈 즈음, 워싱턴에서의 MVP급 활약을 보고 대형 계약을 안겨준 [[앤서니 렌던]](7년 $2억 4500만)이 막상 까보니 리그를 대표하는 유리몸으로 거듭나며 3시즌 동안 고작 155경기 출전하고 드러누웠다. 이것도 모자라 2023년에는 원정경기에서 팬과 싸움이나 하고 시즌 중반에는 '''사구 맞은 걸 핑계로 검사 결과 별 이상도 없었는데 IL에 오르는 등 워크에식마저 개판이란 걸 드러냈다'''. 먹튀 하나가 나가니 또 다른 먹튀가 등장하는(...) 악순환이 이어지는 중이다. 차라리 먹튀가 한 번에 몰아서 나와 아예 탱킹급으로 성적을 꼬라박으면[* 이런 방식으로 꼬라박은 가장 최근의 예시가 바로 [[볼티모어 오리올스]]다. 2018년 [[크리스 데이비스]]가 역대급 먹튀로 전락하고 [[마크 트럼보]]도 먹튀가 되며 무려 2할대 승률(...)을 찍었는데, 이 때부터 현실을 깨닫고 [[탱킹]]을 하며 [[애들리 러치맨]]을 픽했고, 현재는 유망주가 빵빵하고 미래가 창창한 팀으로 기대를 받는 중이다.] 드래프트 상위 순번으로 팜이라도 채울텐데 이 팀은 유망주들을 모을 최하위권 성적도 아니고 가을야구는 가을야구대로 못 가는, 절대 100패는 찍지를 않는 승률 4할 중후반대의 애매한 3~4위 성적이 지속적으로 나오는 중이다. 게다가 구단이 FA 시장에는 투자를 하지만 선수 육성에는 등한시한 결과, 에인절스의 유망주 팜은 메이저 최악 수준이다. 지금 주전 선수들이 성적을 내주든 팜을 재건할 시간을 벌어주든 해야 하는데 그 마저도 잘 안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마운드는 10년 넘게 리그 최악 수준으로, 그나마 돈이라도 쓰고 있는 야수진에 비해 투수진은 변변한 투자조차도 없고 나이나 부상 때문에 내리막이나 타고 있는 투수들만 단년 계약으로 수집하고 있는 실정인데, 그렇게 사온 투수 중 제 몫을 다 하는 투수는 야수진과 비슷하게(...) 거의 없다시피 했다. '''투타 겸업을 하는 [[오타니 쇼헤이]]가 몇 년째 팀 내 최다 이닝을 독점하고 있는 걸로 에인절스의 투수진은 설명이 끝난다.''' 그렇다고 마이너리그에서 투수 유망주 팜이 좋은 것도 아니다. 만약 이대로라면 에인절스의 부진은 장기화 될 가능성이 높으며 그렇게 되면 구단의 인기도 떨어질 게 명약관화인 불투명한 미래가 다가오고 있다. 난감한 것은, '''[[마이크 트라웃]]'''의 존재다. 21세기 최고의 야구 선수를 초대형 장기계약(12년 $4억 2650만)[* 하지만 이 계약 역시 트라웃의 성적과 실력에 비해 싸다는 의견이 많다. 실제로 트라웃은 계약 직전에는 무려 '''5~6억 불 계약'''을 따낼 것으로 예상되었다. 아메리칸리그 MVP 경쟁자, 내셔널리그 MVP 컨텐더들이 몰락하는 와중에 아직도 MVP급 활약을 보여주는 트라웃의 계약이 더욱 돋보이는 부분은 덤.]으로 잡아놓은 것은 분명 잘한 일이다. 하지만, 문제는 위와 같은 상황을 겪고 있고 답이 보이지 않음에도 구단이 트라웃 때문에 [[리빌딩]]도 섣불리 들어가기 어려운, 희한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그가 데뷔한 2011년 이후 포시에 딱 1번 나갔다. 물론 이는 트라웃의 잘못은 전혀 아니고, 기라성같은 먹튀들과 폼이 올라오지 않는 다른 유망주들, 망해버린 선발 로테이션, 소시아 전 감독의 [[알버트 푸홀스]]에 대한 무한한 애정 탓이다.] 만약 리빌딩에 들어가게 된다면 이말인즉슨 야구 역사에 남을 선수인 트라웃의 선수 생활의 대부분이 사실상 탱킹 시즌이 된다는 것이다. 심지어 [[오타니 쇼헤이]]라는 또 다른 리그 최고의 선수까지 등장하면서, 슈퍼스타의 산실이지만 팀은 점점 망해가는 그야말로 '''윈나우 탱킹'''의 상징이 되었다. 그동안 수집한 고액 FA 먹튀 포함 팀 대부분의 선수가 제 몫을 못 하는 상황에서 꼴찌를 했어야 할 팀을 두 명의 슈퍼스타가 먹여 살리고 있는 셈인데, 이 상태로 계속 애매한 순위만을 기록하며 유망주는 유망주대로 못 얻고, 돈은 돈대로 쓰고, 성적은 성적대로 못 얻는 최악의 악순환을 몇 년째 반복하고 있다. 우스갯소리로 거의 몇 명치 분을 해내는 트라웃과 오타니의 뛰어난 활약이 아이러니하게도 팀의 탱킹과 리툴링을 본의 아니게(...) 막고있다는 얘기마저 나온다. 물론 구단이 이 꼴이 된 게 이들의 책임은 전혀 아니지만. 2022년 8월 23일 에인절스가 매물로 나왔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19년 만에 모레노가 구단 운영에서 손을 뗄 것으로 보인다.[* 에인절스 팬들의 모레노에 대한 생각은 [[https://www.latimes.com/california/story/2022-08-24/arte-moreno-anaheim-angels-sale-goodbye|여기서]] 읽어 볼 수 있다. 요약하자면 '''천사복절'''.] 하지만 2023년 1월 23일 모레노가 구단 매각을 철회하여 에인절스 팬은 다시 절망하게 되었다. 모레노 본인은 '[[홍준학|아직 우승 못 해봐서 꼭 우승 해보고 매각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맘에 드는 오퍼가 들어오지 않아서'라는 이유가 더 적절해 보인다. 오타니의 잔류 가능성이 떨어진 것은 덤. 2022년 11월 말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에서 에인절스의 육성시스템의 붕괴과정을 정리한 칼럼을 올렸다.[[https://www.ocregister.com/2022/11/28/farm-failures-how-the-angels-player-development-system-broke-and-the-plan-to-repair-it/|1부]] [[https://www.ocregister.com/2022/11/29/farm-failures-part-ii-how-the-angels-player-development-system-broke-and-the-plan-to-repair-it/|2부]][[https://www.ocregister.com/2022/11/30/farm-failures-part-iii-angels-system-trends-up-with-infusion-of-talent-emphasis-on-winning/|3부]] 칼럼의 내용을 보면 모레노 구단주가 유망주 육성에 투자를 소홀히 하면서 코치들의 역량 및 의욕이 떨어졌고 전력분석 및 연구도 제대로 안된데다가[* 관계자의 증언으로는 다른 팀들보다도 분석 등에 필요한 기술도입 및 이를 다룰 스태프에 투자를 제대로 하지 않았고 덕분에 마이너리그 선수가 '우린 다른 팀보다 뒤쳐지는 것 같았다'라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다고 했다.] 단장이 바뀔 때마다 운영 철학도 달라지는 등 일관성이 없이 돌아가면서 선수 육성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나마 미나시안이 단장으로 부임하고 나서는 점점 개선되고 있다고 한다. 2022시즌에는 21시즌 신성 철벽마무리이자 연장계약한 루키 이글레시아스가 22시즌에 부진하자 부진 원인을 찾아서 고치기는 커녕 겨우 39세 즉전감 베테랑과 좌완 유망주 터커 데이비슨으로 바꿔오는 기행을 보이며 마무리 공백상태인 애틀란타는 이글레시아스 영입으로 마무리 공백을 해결, 이글레시아스는 22,23시즌 철벽마무리가 되었고 제시 차베스는 DFA가 되어 2개월만에 애틀란타로 복귀, 터커 데이비슨은 23시즌 중반 방출되어 캔자스시티로 가며 호구 트레이드를 했고 2023시즌에도 오타니 쇼헤이가 사실상 팀을 대표하고 선수들의 분투에 7월까지는 와일드 카드 획득까지 희망이 있어보여서 팀내 유망주 순위 1,2위에 속하는 유망주를 대거 퍼주고 루카스 지올리토와 레이놀드 로페스를 데리고 오는 승부수인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그러나 와일드카드 막차탑승에 실패하자 단 한 달만에 이들을 방출, 2년연속 호구 of 호구에 가까운 트레이드를 하면서 에인절스 프런트가 얼마나 막장인지 알 수 있다. 2023년 8월 ESPN에서 [[https://www.espn.com/mlb/story/_/id/38192608/mlb-2023-angels-future-shohei-ohtani-arte-moreno|에인절스에 대한 비판기사]]가 올라왔다.여기서도 훈련장비나 전력 분석,이를 위한 스태프에 투자를 소홀히 했다는 부분이 있는데 이를 두고 '투수 출신 전 선수가 '''[[맥라렌]] 사다가 싸구려 정비소[* 원문은 지피 루브(Jiffy Lube).]에 맡기는 격'''이라고 했다.'라는 부분이 있었다. 야구 팬들은 이걸 보고 '[[C.J. 윌슨]]이 한 말이 아닌가'라는 추측을 했다.[* 윌슨은 은퇴 후 자동차 딜러 일을 하고 있었기에 차에 비유한 걸 보고 윌슨이 했던 말이라고 추측한 것.] 이에 윌슨은 따로 부정하지 않고 [[https://gall.dcinside.com/m/majorleague/978164|트윗을 통해 추가 폭로를 이어갔는데]] 그 내용이 아주 충격적이다. >푸홀스가 무중력 런닝머신 구매를 요청했는데 '''비싸다고 무시했다.'''[* 무중력 러닝 머신의 가격은 대략 수억 원이다. 개인에게는 비싼 돈이지만, 억만장자 모레노한테는 큰 돈도 아니다. 애초에 푸홀스를 사오는데 수천억을 썼는데, 그런 푸홀스가 제 기량을 발휘하는데 필요한 무중력 런닝머신에 수억을 쓰는 것조차 아꼈으니 운영 자체가 답이 없는 셈이다. 참고로 푸홀스는 족저근막염 환자로 무중력 런닝머신이 필요한데 모레노가 사주지 않아서 결국 족저근막염이 악화되어 메이저리그 역사에 기록될 정도의 기량 하락을 겪고 야구 역사상 최악의 먹튀로 전락했다.] >구단 내에 2013년까지 '''웨이트룸도 없었다.''' 텍사스에 있던 시절에는 웨이트 트레이닝이 당연한 거였는데 에인절스는 그런 분위기도 아니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는 비디오 분석 안하고도 잘쳤다."면서 타자들에게 비디오 분석조차 해주지 않았다.''' >딱히 운동을 하지 않아도 그냥 1루로 열심히 달리다 보면 몸이 자연스레 좋아질 거라고 했다. >2012년 당시 스프링캠프에서 '''2주 동안 아침식사도 제공하지 않았다.''' 8시까지 나오라고 하면서 '''배고프면 패스트푸드점[* 미국 남부에 많이 있는 치킨 패스트푸드 요리 전문 프랜차이즈인 [[칙필레]]라고 했다. 이는 칙필레와 에인절스가 [[https://thehaloway.mlblogs.com/rally-readers-presented-by-chick-fil-a-socal-a72b65c2c622|파트너쉽 관계를 맺었기 때문에]] 무료로 제공되기 때문이다. 물론 칙필레의 치킨이 미국에선 매우 호평이라지만, 칙필레의 메뉴는 치킨, 치킨버거(그것도 기본은 피클 외의 채소가 안 들어간), 프라이밖에 없다(...). 이것만 먹다 보면 당연히 영양불균형이 발생할 수밖에 없으며 운동선수들에겐 그 영향이 더 크다.]에 갔다오라고 했다.''' 모두의 예상대로 에인절스는 KBO에서도 올드스쿨하고 운영이 답이 없기로 손에 꼽히는 구단과 대등한 수준으로 운영이 좋지 않았는데, 특히나 윌슨의 폭로 자체가 상당히 충격적이어서 말이 많다. NL 최악의 구단주가 로키스의 몽포트 형제라면 AL은 오클랜드의 존 피셔와 모레노의 각축전이 되었다. 단장이나 사장이 실책을 저지르면 자르면 그만이지만, [[조엘 글레이저|구단주는 팀을 팔지 않으면 꿈도 희망도 없다.]] 가뜩이나 트라웃과 오타니가 동시에 부상으로 나가떨어지면서 에인절스의 선수관리가 문제시되던 상황에서 이런 폭로까지 나오다 보니 에인절스는 야구팬들에게 맹비난을 받고 있다.거기다가 미나시안 단장이 [[https://gall.dcinside.com/m/majorleague/982312|오타니가 부상일 거라고는 생각도 안하고 있었다]],[[https://gall.dcinside.com/m/majorleague/983446|MRI 촬영 및 그외 검사조차 한번도 하지 않았다]]라는 소리까지 하면서 이 팀의 현실은 여전히 시궁창[* 오타니는 후반기 들어서 손톱 부상을 비롯해 경련,피로증세 등등의 잔부상이 지속적으로 나와서 누가 봐도 상태가 안좋다는 걸 알만한 상태였다.다르빗슈 또한 에인절스 상대 홈경기 당시 오타니가 공 던지는 모습을 보고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을 정도.상대팀 선수들과 팬들이 딱 봐도 이상하다는걸 눈치챘는데 이걸 몰랐다는 점에서 이 팀이 얼마나 저질스러운 팀인지를 보여준다. 이러다보니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09&aid=0004914242|일본 언론에서도 에인절스를 극딜하고 있다]]. 더 가관인건 이러고도 구단 측에서는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76&aid=0004048356|오타니 측에서 MRI 촬영을 거부했다]]며 선수탓만 하는 추태를 보여줬다.]이라는 걸 보여줬다. 이러다보니 '렌던이 이래서 태업을 했구나'란 우스개소리가 나올 정도. 현지시각 2023년 9월 29일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에서 충격적인 구단 운영 실태를 폭로하였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09&aid=0004937916|기사]][[https://theathletic.com/4911000/2023/09/29/angels-squander-mike-trout-shohei-ohtani/|원문]][[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ajorleague&no=1053145&exception_mode=recommend&page=1|원문 번역]] 발표된 자료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엣지트로닉 초고속카메라, 랩소도 머신, K-Vest(모션 측정) 등 다른 팀들이 진작 도입한 최첨단 장비들을 에인절스는 2019년에야 도입했다.덕분에 불펜에서는 아무런 장비도 없이 공을 던져야 했었다고 한다. 2. 에인절스의 마이너리그 대우는 최저 수준이었다. 선수들은 제대로 된 거처를 마련하지 못해 작은 아파트에서 동료 선수들과 침대를 나눠 썼고, 식단도 형편없었다.심지어 에인절스는 지난해 스프링캠프 연장 당시 '''선수들 급여제공 및 숙소 제공을 거부한 적도 있다.''' 3. 에인절스타디움 경비의 기본 시급은 15.50$으로 캘리포니아 주의 최저시급에 해당된다. 그러나 바로 옆에 있는 LA 다저스는 16.58$ ~ 19.48$를 지급한다. 심지어는 그 돈 없다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조차 16.30$를 지급한다. 종목은 다르지만 NHL의 경우 산호세 샤크스는 시급 20.15$를 지급하고, 마이너리그 팀인 코첼라밸리 파이어버즈도 18$를 지급한다. 4. 에인절스의 2023년 에인절스의 야구 부문 직원은 43명이다. 한편 다저스의 2023년 야구 부문 직원은 79명이다. 운영진, 분석팀은 물론이고 에인절스가 직원을 두고 있지 않은 분야에까지 더 많은 직원을 배치하고 있다는 뜻이다. 5. 탬파베이 레이스는 기량과학(performance-science) 부서에 13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데, 신체역학, 심리학 등 각종 과학적 방법을 통해 운동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부서이다. 에인절스는 관련 직책에 직원 한 명만을 데리고 있다.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빈곤구단인 탬파베이 레이스보다도 투자를 소홀히 하는게 에인절스의 현실'''이다. 6. 에인절스 국제 스카우트진은 총 20명이다. 양키스는 국제 스카우트팀 직원이 42명이고, 자이언츠는 35명이다. 전직 에인절스 직원에 따르면, 스카우트진의 규모가 작으면 좋은 선수들을 종종 놓치게 될 수 있다고 한다. 다른 팀들은 환태평양 지역에 최소 한 명의 전담 스카우트를 두는 데 반해, 에인절스는 [[오타니 쇼헤이|환태평양 출신의 성공 사례]]를 눈앞에서 봤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환태평양 지역 전담 스카우트를 단 한 명도 두지 않았다고 한다. 7. 에인절스는 2012년 스프링 트레이닝이 시작한 뒤 2주가 지나서야 아침식사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그 전까지는 '''2주간 아침 식사를 제공하지 않았다.''' 실내 웨이트룸은 2013년에야 겨우 생겼고, 그 전에는 스프링 트레이닝 웨이트룸으로 '''주차장에 임시로 세워놓은 천막'''을 사용했다고 한다. 8. 지난 3년간 스프링캠프에서 리노베이션을 구실로 선수들에게 마이너리그 시설을 쓰게 했는데 정작 '''그 리노베이션은 2023년이 되도록 진행되지 않고 있다.''' 9. 2023년 맷 타이스가 어깨 부상으로 경기에 출장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그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켰는데, 이는 타이스를 IL에 보내고 마이너리그 선수를 콜업하면 팀 페이롤이 약간이나마 증가하기 때문이다. 10. 2023년 6월 에인절스는 2002년 우승을 기념하여 그 당시 선수들을 초청하는 행사를 치렀다. 그 경기에서 에인절스는 전날 대비 15000장이 증가된 35000장의 티켓을 팔았다. 그러나 에인절스는 '''그 행사에 참석한 은퇴 선수들을 위해 이동 비용을 대주는 것을 거부했고, 참석을 원할 경우 개인이 직접 비용을 부담하라고 전했다.''' 11. 에인절스가 직접 운영하는 메이저리그 라디오 중계진은 이번 시즌 원정 경기에서는 팀과 동행하지 못했다. 추가로 딱 한 팀(블루제이스)을 제외하고는 모든 팀들이 라디오 중계진들과 함께 원정 경기에 나서고 있다. 모레노는 지난 봄 이것이 예산 감축을 위해서라고 말했다. 12. 그리고 이래놓고도 모레노 구단주는 여전히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것은 단순히 운때가 맞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블라디미르 게레로, 바톨로 콜론, 토리 헌터 등의 성공한 계약도 있었다고 자화자찬을 하고 있다.[* 알다시피 게레로와 콜론이 에인절스에 온 것은 15년도 더 된 이야기다. 단적으로 말하자면 퇴물 단장이라는 악평을 받는 [[브라이언 캐시맨]]과 [[존 대니얼스]]가 최고의 명단장으로 칭송되던 시기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아무리 수준 이하의 프런트라도 한 개의 좋은 무브 정도는 있기 마련인데, 14년동안 플레이오프 승리 0회, 9년 연속 포스트시즌 탈락, 8년 연속 루징시즌이라는 참담한 결과 앞에서 약간의 성공을 내세우는 것은 뻔뻔하기 그지없는 발언이다. 선술한 홍준학 역시 성공한 업무가 모레노보다 많으나 7년동안 가을야구 승리 0회, 7년 중 6년 가을야구 진출 실패를 겪고 시스템마저 붕괴되어 팬덤에게 혹평받는다.]|| 그야말로 '''파도파도 괴담'''이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을 수준의 구단 운영이라고 할 수 있다. 한 에인절스의 전직 코치는 에인절스가 운영하는 꼴을 보면, 그냥 스몰 마켓 팀이나 다름 없다는 말을 했고, 전직 에인절스 직원은 '''구단주의 목표가 '경기를 이기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작년보다 이익을 10원이라도 더 짜낼 수 있을까?'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쯤되면 MLB는 커녕 기업의 펫스포츠 취급을 받는 KBO에서도 욕을 심하게 먹을 정도의 운영이며, 비슷한 짓거리를 한 [[이윤원]]은 3년만에 잘렸고 아예 그룹 차원에서 성적 신경쓰지 말고 수익이나 내라는 지령이 공공연하게 내려온 삼성 라이온즈 [[홍준학]]조차 제 발로 나갔다. 2023년을 앞두고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공동 구단주 중 한명인 존 미들턴이 '''"구단이 한시즌에 수익이 얼마인지는 아무도 관심없다. 내 목표는 필리스가 후대에 위대한 팀으로 남는 것이다.야구단 운영하면서 자랑할 거리가 '돈 안 잃는것' 뿐이면 슬픈 일일 것이다."'''라고 했던 것과 너무나도 대조적이며, 저기까지 가지 않아도 인터리그 라이벌 팀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구단 운영만 봐도 에인절스가 얼마나 처참하고 답이 없는 운영을 하는지 짐작이 가능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